
안녕하세요~~
저는 3냥님을 모시고 사는
집사입니다ㅎㅎ
첫글인만큼,
오늘은 저희집 고양이들을
소개시켜드릴게요.
저희집 고양이들 이름은
"복숭(아), (참)다래, 머루" 입니다.
털이 있는 순우리말
과일이름이 뭐가있을까,, 하다가
복숭이와 다래 이름은 금방 지었는데,
냥줍으로 인해 예정에 없었던 막내는
(털 없는)그냥 과일이름으로..ㅎㅎㅎ

첫번째 냥님! 이름은 '복숭'이에요.
데본렉스이고 2022.06.17 생, 여아 입니다.
부모님이 고양이 눈이 무섭다고 하셔서,
분가하게되면 고양이와 살고싶다는
생각만 하고살기를 2n년!!
분가는 했지만 문제는...
남집사에게 고양이 알러지가 있다는 것!!
"에휴.. 내 평생에 고양이는 없겠구나."
라는 제 신세한탄(?)에
남집사는 키우자고 대답합니다.
그때부터 폭풍검색..!!
제 로망은 노르웨이숲, 랙돌과 같은
털 뿜뿜하는 고양이였지만,
털이 덜 빠진다는 데본렉스라는 종을
알게되었고, 그 매력에 빠졌답니다ㅎㅎ
그리고 키우며 알게 된 사실..
★결코 털이 안빠지지 않음 주의★
고양이는, 고양이 입니다ㅋㅋㅋ
돌아와서!
그러던 중 보게된 복숭이의 분양 사진..
복숭이 보러 인천에서 분당까지
세번을 왔다갔다하며 고민한 끝에
결국 저희집으로 모시게 되었어요.
제 껌딱지이고,
여아라 그런가 사근사근하게(?)
애교가 많아요ㅎㅎㅎ


바로 위에 두 사진은 처음 집에 데려온 날인데,
지금보니 털이 많이 없었네요ㅋㅋㅋ
(저때까지만 해도 데본렉스는 털이
안빠지는줄 알았다는.....ㅎㅎ)

두번째 냥님! 이름은 '다래'에요.
데본렉스이고 2022.05.20 생, 남아 입니다.


다래는 복숭이가 외로울 것 같다는 남집사의 말에,
복숭이를 데려온지 2주만에
집 근처에서 데려오게 됐어요.
처음엔 아파보이는줄도 몰랐는데
이제와서보니 상태가 많이 안좋았네요ㅠㅅㅠ
다래는 복숭이보다 한달이나 먼저 태어났고,
남아인데도 불구하고 훨씬 작았어요.
알고보니 아파서 그랬던.....ㅠㅠ
복막염, 상부호흡기 등으로
병원을 제집처럼 드나들었죠..
지금은 다 완치했지만
저희집 아픈손가락입니다..★
(&저희집 돈덩어리 feat. 병원비)

세번째 냥님! 이름은 '머루'에요.
스트릿출신이고 2024.05.19 생, 남아 입니다.
머루는 도메스틱 숏헤어, 코리안 숏헤어 등으로
불리는 길고양이 출신이에요.
남집사가 2024.06.19에 냥줍했는데,
병원에서 생후 한달 추정이라고 하여
생일은 만나기 한달 전으로 정했어요ㅎㅎ


2024.06.19 더운 여름날,
남집사가 길을가던 중
아기고양이 한마리를 만납니다.
저에게 아기고양이 사진과함께
남집사에게 전화가 왔지만,
저는 근처에 엄마가 있을테니 만지지말고
얼른 들어오라고 했어요.
"셋은 안돼... 오빠 알러지는 어쩌려고.."

집에 들어오지도 않고 남집사에게
전화가 또 옵니다,,
"근처에서 몇시간동안이나 지켜봤는데
1. 여기는 대로변 앞 편의점이다.
2. 편의점 사장님도 처음보는 고양이라고 한다.
3. 바로 근처 도로에 로드킬당한 고양이도 있다.
4. 몇시간동안 기다렸지만 엄마가 오지 않는다.
5. 근처에서 저런 상자를 발견했는데,
내 생각으로는 누가 상자에 넣어 버린 것 같다.
사람 손도 너무 잘탄다.
6. 당장 비소식도 있다.
일단 집으로 데려가도 될까..?"
라는남집사의 전화를 끝으로
아기고양이는 저희집에 오게됩니다,,
머루는 그렇게 가족이 되었답니다ㅎㅎ
간단하게(?) 저희집 냥님들 소개를 마치며
이번 포스팅은 저희 귀요미들
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


